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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空)과 무(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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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06 17:50 조회6,7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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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불바보TV활발발(30)_()과 무()[2021.4.20.일자 방송]

목종스님 법문 축약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법 많이 하셨지요? 항상 부처님 법은 나 혼자만 듣지 말고 주위에 꼭 알려주셔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부처님이 계시고 역대 조사 스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부처님 법을 배울 수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도 이 법을 사라지지 않도록 전해주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공덕 중에서도 가장 귀한 공덕이 전법공덕이잖아요. 요즈음 유투브가 나와서 전법하기가 너무너무 쉽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공에 대해서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공과 무에 대해서 많은 혼동을 합니다이란 무엇일까요? 공은 우리가 알기가 잘 어렵습니다. 단어 자체도 난해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공을 모르면, 공의 반대 개념을 먼저 알아볼까요? 의 반대 개념은 입니다. 이란 실제로 존재하는 사물을 얘기하는 겁니다. 물체, 저 밖에 우리들이 보고 듣고 아는 저것들이 실제로 중생들이 느끼는 것처럼 존재한다고 여기는 것을 색이라고 합니다. 즉 물질을 얘기하는 겁니다. 공은 물질이 아니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감각의 대상들이 물질로 실제로 존재하느냐~? 실제로 존재한다고 여기는 것이라 하고, 그렇지 않다 라고 하는 것을 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공이라고 했을 때 그 물질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어떤 느낌일까요? 그것은 환영입니다. 그래서 공을 금강경에서는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이렇게 얘기하죠. 마치 꿈과 같고 환영과 같고 물거품과 같고 그림자와 같다~ 이거죠. 이 네 가지 특징이 뭘까요? 영이. 다 있는 듯한데 실제로는 있지 않는 거죠. 그와 같습니다. 이런 모습이 공입니다. , 텅 비어서 아무 것도 없다 라는 것이 아니라 즉, 우리들이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저 대상, 사물, 물체들이 그 모습으로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비쳐진 즉 본성에, 진여자성에 비쳐진 마음의 모습, 마음의 그림자, 환영이다~ 이것이 공이라는 뜻이에요색즉시공色卽是空, 이 말은 우리가 보는 모든 물체들은 사실은 실제로 우리가 느끼는 것처럼 대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본성에 비쳐진 내 마음의 모습이다 즉 환영이다 라고 한다는 거죠. 그러면 공과 유사한 개념으로 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 무라는 것도 알쏭달쏭합니다. 없는 거야~ 그러면 없다는 것은 어디까지가 없다는 것인지, 정확히 알기 어렵죠. 그러면 무에 대한 상대 개념을 먼저 보면 됩니다. 란 뭘까요? 지금 우리들이 보고 듣고 아는 대상들 즉 물체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라는 것이 유입니다. 즉 유라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신 감각기관을 통해서 시각정보, 청각정보, 후각정보, 미각정보, 촉각정보를 통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거죠. 그런 것들이 우리가 지금 보고 느끼는 것처럼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다~ 라는 것이 유입니다. 그러면 무란 뭘까요? 즉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있다라는 정보가 없다라는 거예요. 그게 무입니다. 어쩌면 공과 무가 또 색과 유가 아주 유사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유사하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의미 자체가 조금 다른 거죠. 은 감각의 대상들이 우리가 느끼는 것처럼 실체하는 것이 아닌 마음의 허상이라는 것을 공이라고 하고요, 그 다음에 반대로 은 그 감각의 대상들이 실제로 감각이 느끼는 것처럼 존재한다고 여기는 거예요. 그러면 는 감각의 정보가 없다는 것입니다. 허상이라는 것이 아니라 감각의 정보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마음의 환영입니다. 실체하지 않는 것을 우리가 있다고 착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무는 착각이 아니고 그냥 없다는 정보입니다. 없다는 정보. 환영이다~ 환영이 아니다는 관계없습니다. 저것은 있다, 없다라는 정보죠. 그 다음에 공진여자성에 비쳐진 즉 본성에 비쳐진 마음의 환영들입니다.그것을 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다른 말로 그것을 반야지般若智라고 합니다. 본성에 비쳐진 환영의 모습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라고 여기는 것이죠. 그걸 반야라고 합니다. 그럼 무는 어떤 것일까요? 자성自性에 비쳐진 즉 본성, 진여자성에 비쳐진 '없다' 라는 마음입니다. 더 이야기 하면, 은 진여자성에 비쳐진 모든 정보들을 이야기합니다. 어떤 것도 다 공입니다 즉 진여자성, 본성에 비쳐진 마음의 환영이라는 거죠. 그런데 무는 진여자성에 비쳐진 없다 라는 정보입니다. 없다 라는 정보. 있다 라는 정보는 각각 사물을 분별하는데, 다 그 정보를 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런 정보들이 없는 정보, 그것을 무라고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 생각에 , 어떤 것이 더 근원적인 걸까요? 바로 입니다. 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은 진여자성에 비쳐진 모든 정보들을 말하고, 그 중에 유무有無는 있다라는 정보와 즉 저런 것은 내가 안신을 통해서 보니까, 그래~ 있는 거야~ 라는 마음의 정보와 또 무는 없다라는 정보일 뿐입니다. 그 공과 무의 본성인 진여자성에서 보면 어떨까요? 자성에서 보면 공은 모든 것이 환영이요 그것을 우리가 착각한 것이고, 는 있다라는 정보를 보다가 없다라는 정보를 보고 있을 뿐이죠. 이것이 공과 무가 다른 점입니다. 얼핏 보면 같은 것 같지만 다릅니다. 조사 스님들의 어록을 보다 보면, 도 아니고 무도 아니다. 중도中道라는 말을 쓰죠. 그런데 도 아니고 무도 아니다 라는 말을 도 아니고 공도 아닌 것도 아니다 이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다 공이기 때문인 거죠. 그래서 여러분들이 잘 아셔서 부처님 가르침을 잘 이해하고 실천함에 있어서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목종스님 법문 바로가기* [불바보TV] https://youtu.be/ROjL-GnCm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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