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게(法性偈)2_무명무상절일체 증지소지비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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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03 12:56 조회7,503회 댓글0건본문
■ 주제 : 법성게法性偈
유투브 「불바보TV」 법성게2_무명무상절일체 증지소지비여경[2021.8.17 방송]
목종스님 법문 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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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법성게法性偈 두 번째 시간입니다.
1. 무명무상절일체無名無相絶一切
이름도 없고 형상도 없고 모든 것이 끊어져~. 무명 그 다음에 무상. 이 세상은 명색名色이 있다고 합니다. 명名은 이름이 있고요 그 다음에 색色은 실제 사물이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색色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만들어낸 허상임을 이야기할 때 상相,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 이렇게 사상四相이라는 말을 쓰죠. 그래서 상相이라고 하는 겁니다. 색色이라고 할 때는 중생들 눈으로 볼 때 확실하게 밖에 대상이 있는 거야~ 라고 하는 것인데 이 색色을 상相이라고 쓸 때는 깨달은 사람이 그것이 실체하지 않는 마음의 형상임을 이야기할 때입니다. 중생의 입장에서는 색色이나 상相이나 같은 말인데, 하나는 진여자성을 깨달은 사람이 밖에 존재하는 삼라만상이 실체하는 것이 아닌 마음의 형상임을 이야기할 때 상相이라고 하고요, 그게 마음의 형상인 줄 모르고 실제로 밖에 존재한다고 할 때 색色이라는 말을 쓰는 겁니다. 색色의 반대는 공空이죠. 이 상相이라는 말은 공空하고도 많이 유사합니다. 그 상相은 항상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을 붙여주죠. 왜 그러는가 하면 우리가 살아갈 때 내가 보고 듣고 아는 것들, 그것이 내 마음의 모습인데, 이게 밖에 있다고 여기니까 그것을 내가 구하려고 하거나 혹은 누구에게 전달하려고 하면, 실제 사물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말로써 언어로써 설명하려고 하면 이름이 꼭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자동차를 설명하려고 하는데, 자동차라는 이름이 없다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뭐 굴러가는 것, 어떻게 생긴 것, 하루 종일 설명해도 듣는 사람이 어~ 그게 뭐지? 알아차리기 어렵잖아요? 그런데 이름을 딱~ 해주면 어때요? 자동차도 또 메이커마다 이름이 다 있잖아요. 그래서 어디 자동차 회사의 무슨 차, 이렇게 하면 바로 알잖아요. 그래서 명색名色의 세계 혹은 명상名相의 세계, 이게 중생계입니다.
무명무상절일체無名無相絶一切, 이름과 형상이 다 끊어졌다는 거예요.
이름과 형상은 마음에 있습니다. 그 마음에 있는 것을 알 때는 그것을 반야般若라고 하고, 마음에 있는 줄 모르고 내 몸 밖에 따로 있다 라고 여기면 그게 중생의 모습이거든요. 그게 어리석음입니다. 무명無明이라고 하죠. 무명無明, 여기서 명明은 이름 명名 자가 아니라 빛이 없다~ 밝음이 없다~ 즉, 캄캄하다~ 이 말이죠. 이런 사물의 이치를 모른다~ 이 뜻이거든요. 형상과 이름은 진여자성에 비쳐진 마음에 있고, 그 마음에 있음을 그대로 여실히 알면 바로 반야의 지혜입니다. 반야의 지혜를 알려고 하면, 진여자성을 알아야만 가능하거든요. 진여자성을 깨닫기만 하면, 아~ 이게 다 마음에 비쳐진 모습이었구나~ 환영이었구나~ 알게 되고 이게 반야般若이고요, 그 진여자성을 보리菩提라고 하고요. 그걸 모를 때는 밖에 실제로 존재한다고 여기는 것이고요. 그것들이 다 진여자성에 비쳐진 마음의 모습입니다.
2. 증지소지비여경證智所知非餘境
증지證智는 내가 깨달아 얻는 거예요. 소지所知는 아는 대상을 말해요. 증지는 진여자성이고, 소지는 진여자성에 비쳐진 대상의 모습이라는 뜻이에요. 비여경非餘境, 이것 외에는 없다~ 이 말이에요. 나머지는 없다. 그래서 증지, 증지는 깨달아 아는 나, 아는 나가 누구예요? 진여자성이에요. 진여자성이고, 소지는 자성에 비쳐진 대상의 모습들이에요. 그걸 다 뭐라고 했어요? 마음의 환영이라고 했죠. 반야에요. 그 외에는 없는 거예요 아무것도. 그런데 우리는 어때요? 마음 따로, 밖에 따로, 나 따로, 너 따로, 시간과 공간이 따로 따로 다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다 나와 즉 진여자성이 나죠. 본성이죠. 자성, 여기서는 법성이라고 합니다. 법성에 비쳐진, 보여지는 내가 아는 대상들, (그러니까) 증지는 지혜이고요, 여기서 지혜를 우리가 뭐라고 하죠? 반야지般若智입니다. 소지는 내가 아는 지식이에요. 지식이 뭔가요? 아는 것이에요 아는 것.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을 통해서 들어온 정보들이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진여자성에 비쳐진 내가 아는 환영에 불과하다~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뜻이에요. 그래서 화엄경 사구게가 뭡니까?
약인욕요지若人慾要旨 삼세일체불三世一切佛 응관법계성應觀法界性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약인욕요지, 만약 누군가가 요지, 궁극의 지혜를 알고 싶다면
삼세일체불, 과거 현재 미래 모든 부처님의 깨달은 바 궁극의 요지를 알고 싶다면
응관법계성, 마땅히 이 법계의 성품을 관하라~ 그 법계의 근본 성품을 관하라, 그 근본 성품이 뭐예요? 바로 진여자성인 거예요. 그러면 일체유심조, 모든 것이 다 마음이 만들어 낸 것이라는 것이거든요. 어떤 마음이에요? 진여자성에 비쳐진 내 마음이죠. 그 내 마음을, 여기서는 그 진여자성을 증지라고 했고, 그 내 마음을, 마음을 비추어 아는 그 대상이 되죠. 비추어 아는 주인은 증지證智이고, 그 진여자성에 비쳐진 정보들은 소지所知 혹은 증지證智, 깨달음을 얻는 거고요, ‘증지證智’라는 말 대신에 ‘능能’이라고도 합니다. 능소能所라고도 합니다. 능能은 나를 얘기하고, 소所는 그 능에 의해서 알게 된 대상, 이런 말이거든요. 그래서
증지소지비여경證智所知非餘境, 증지와 소지 그 외에 나머지는 없다 즉 진여자성인 법성과 법성에 비쳐진 그 내가 아는 마음,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한 겁니다.
법성의 근본 성품이 무엇인지 한번 곰곰이 궁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구하다 보면 어느 순간엔가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불바보TV [법성게2] 바로가기 https://youtu.be/pvB7btU38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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