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게(法性偈)4_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17 17:49 조회6,290회 댓글0건본문
유투브 「불바보TV」 법성게4_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2021.9.14 방송]
목종스님 법문 축약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 공부 열심히 하고 계시지요? 매 순간순간 지나갑니다. 하루도, 단 일각도 지체한 여유가 없습니다. 어느 순간엔가 죽음이 내게 오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죽음이 내게 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해서 생로병사로부터 벗어나야만 합니다. 궁극에는 매 순간순간 내 마음과 내 몸과 내 것의 주인인 나를 일깨우는 겁니다. 오늘도 여러분들과 함께 법성게法性偈를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까지 한 것이 법성원융무이상 제법부동본래적 무명무상절일체 증지소지비여경 진성심심극미묘 불수자성수연성 입니다. 오늘은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한번 볼까요.
1.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하나 속에 일체가 있고 일체 속에 하나가 있어~ 이런 말입니다.
자, 이게 무슨 말일까요? 어떻게 하나 가운데 모든 것이 존재할까요? 또 모든 것 중에 하나가 있고요. 이것은 진여자성 즉 법성과 법성에 비쳐진 이 삼라만상, 이것을 법이라고 하거든요. 법성과 법을 얘기하는 겁니다. 즉 나와 내가 보고 듣고 아는 모든 밖의 대상들을 얘기하는 겁니다. 하나는 뭐예요? 바로 진여자성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자성에 비쳐집니다. 비유하자면, 영화를 볼 때 스크린에 영화에 나오는 모든 장면이 그곳에 나오죠. 한 개가 나와도 스크린에 나오고 백 가지 장면이 있어도 스크린에 나오고요 만일 스크린에 나오지 않으면 그 영화에는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일중일체一中一切 즉, 하나 가운데 모든 것이 있다는 뜻이에요. 즉 진여자성인 바탕에 우리가 보고 듣고 알고 존재한다고 여기는 모든 것들이 있죠. 허공 속에 세상 만물이 잠겨있는 것과 같이 진여자성의 바탕 위에 즉 법성의 바탕 위에 모든 삼라만상이 존재합니다.
‘다중일多中一’은 그 모든 것 속에 하나가 있다는 거죠. 이것은 무슨 말이냐. 우리가 어떤 사물을 보면, 인제 진여자성에 비쳐져서 나타나게 되는데 그 나타나는 모든 사물의 바탕에는 뭐가 있나요? 바로 내가 있죠. 영화장면에 지금 이 순간에 장면이 나오는데, 주연도 있고 조연도 있고 단역도 있고, 공간의 배경에 나무, 풀, 바다, 강, 산, 산야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의 개념도 그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것의 근원을 따라가도 다 어디서 나옵니까? 스크린에서 나옵니다. 그 주인공이 어디서 나타났지? 하고 들어가면 스크린에 비쳐진 환영이고요, 그림자죠. 또 조연도 따라가면 똑같이 스크린에 나타난 거죠. 자, 나무를 보고 이 나무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났지? 따라가도 동일한 스크린이 나타납니다. 그와 같습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아는 모든 것, 이 삼라만상의 근원은 진여자성이므로 진여자성에 일체가, 삼라만상이 다 비쳐지고, 삼라만상의 어느 것도 그 바탕에는 진여자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중일체다중일 一中一切多中一 이렇게 얘기한 겁니다.
2.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하나가 곧 일체이고 일체가 곧 하나~ 라는 것입니다.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과 같은 말입니다. 연결된 말이죠. 하나가 곧 일체다~ 영화의 장면에, 지금 이 장면에 천 만가지의 장면이 들어 있습니다. 이 순간에. 그런데 그것은 모두가 다 뭐예요? 다 동일한 스크린에 나타나는 화면들이죠. 그래서 하나인 거예요. 하나가 곧 모두이고, 그 모두가 곧 하나이죠. 우리가 존재하는 모든 것, 우리가 보고 듣고 아는 모든 것은 다 진여자성이 나에게 비쳐진 내 마음의 업식業識인 거예요. 즉 모든 것은 나의 업식이고 그래서 일즉일체一卽一切, 그 모든 것 각자도 역시 그게 하나라는 거죠. 왜? 그 모든 것이 어디서 비쳐진 거예요? 진여자성에 비쳐진 모습이거든요. 그래서 하나가 곧 일체이고 일체가 곧 하나이다~ 이렇게 한 겁니다. 다시 한번 읽어볼까요?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화엄경』에 보면, 수많은 부처님의 세계가 있습니다. 수많은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이 계시고 보살들이 계시고 또 수많은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의 세계들이 있거든요. 그 모든 것이 다 ‘진여자성’인 지금 보고 듣고 아는 ‘나’에게 비쳐진 모습이라는 거예요. 그것이 따로 내 진여자성 밖에 존재하는 부처님이거나 내 밖에 존재하는 부처님의 불국토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불바보TV [법성게4] 바로가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